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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2일 창립 10주년 행사

국내외 환경운동에 앞장서온 환경운동연합이 2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환경운동연합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열리고 18시부터는 대연회장에서 환경운동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린다.

기념식에는 고건 국무총리, 한명숙 환경부장관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창립 10돌을 맞는 환경운동연합은 공해산업과 개발 위주의 경제정책에 맞서 1982년 5월 창설된 국내 최초의 환경운동단체인 공해문제연구소를 전신으로 한다.

이 단체는 창립 초기부터 굴업도. 안면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건설반대 운동, 대만의 방사성 폐기물 북한반입 반대운동 등을 적극 펼치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굴업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백지화, 대만의 방사성폐기물 북한반입 저지, 동강댐 건설 백지화, 새만금갯벌 살리기 생명평화운동등 환경과 반핵운동의 대명사로 국내외로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참여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 환경마인드 부재에 따른 환경규제 완화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