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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소반, 경북 안동식 비빔밥 출시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운영하는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 ‘카페소반’이 경상도 지방의 대표 비빔밥인 안동식 비빔밥과 함께 전통 술인 쌀 막걸리와 안동 소주를 새롭게 출시했다.

안동식 비빔밥은 고추장 대신 간장과 참기름을 비빔밥 소스로 사용하여, 고사리, 도라지, 무, 시금치 등과 함께 비벼 먹는 한국의 대표 비빔밥 중의 하나이다.

간장과 참기름 소스는 나물 비빔밥의 담백함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안동식 비빔밥에는 조상들이 즐겨 먹던 전통 음식인 산적, 닭고기, 생선전, 두부전을 나물 위에 올려 풍성함을 더했다.

비빔밥을 비벼 먹기 전에 산적, 닭고기 등을 먼저 먹은 후 나물과 밥을 간장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비빔밥과 함께 제공되는 탕국은 쇠고기, 무, 두부, 다시마, 북어를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전통 방식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전통 주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현대적 감각의 쌀 막걸리와 안동 소주도 메뉴에 추가했다.

막걸리는 기존의 걸쭉한 맛에서 벗어나 깔끔함을 더한 ‘홍천 백주’를, 안동 소주는 신세대 감각에 맞춰 도수를 21도로 낮춘 ‘일품 안동 소주’를 판매한다. 안동식 비빔밥 가격은 8900원이며, 막걸리와 안동소주는 각각 5800원, 8800원이다.

카페소반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안동식 비빔밥은 나물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맵지 않기 때문에 한국적인 특징을 살리면서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다”며 “한국의 전통 음식을 현대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