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함평군, 친환경 벌꿀생산 결의 전진대회


함평군양봉연구회(회장 이전행)는 11일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야외무대에서 양봉산업 명품화를 위한 ‘친환경 벌꿀생산 결의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석형 함평군수와 광주전남 양봉협회 강순종 지회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분회장과 양봉관계자 및 양봉연구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양봉산업의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함평나비 벌꿀’ 시식회를 열어 용천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카시아벌꿀, 프로폴리스 등을 제공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밀원수(바이텍스) 단지 조성 기념식수도 이어졌다.

함평군양봉연구회 이전행 회장은 “올해는 고온 현상 등의 이상 기온으로 아카시아 벌꿀 작황이 흉작이였다.”면서 “지구 온난화를 대비한 바이텍스 등의 밀원조성에 힘쓰는 한편 친환경 벌꿀을 생산하여 ‘함평나비 벌꿀’의 명품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곤충산업 발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양봉산업을 발전시키고 곤충산업과 연계한 양봉산업 명품화를 적극 지원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