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침시장 잡아라" 메뉴 다양화

케밥, 베이글, 샌드위치 등 아침족을 위한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아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케밥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이 가세하면서 아침메뉴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케밥, 도넛, 베이글 등의 메뉴에 커피, 음료를 곁들인 세트메뉴는 바쁜 아침시간에 간편히 먹을 수 있고, 아침 시간대에는 가격 또한 저렴해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케밥브랜드 ‘선샤인케밥’은 저칼로리에 기름기와 콜레스테롤이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신선한 야채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웰빙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선샤인케밥의 모닝메뉴는 케밥레귤러와 100% 아라비카 커피인 아메리카노 또는 음료를 3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아침에 부담 없이 신선한 야채를 즐길 수 있도록 샐러드와 함께 아메리카노 또는 음료를 4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핫소세지 브레드’, ‘핫치즈 브레드’를 출시하고 직장인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맥모닝’을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제공하고, 롯데리아는 베이글을 포함한 아침메뉴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커피빈도 베이글과 커피, 머핀과 커피 세트를 오전 12시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할리스커피도 와플 세트를 46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모닝 샌드위치세트를 오전에만 한정 판매하고 있고, 스타벅스 또한 모닝세트를 출시해 아침 메뉴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바쁜 아침시간에도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웰빙족들이 많아지면서 아침 대용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특히 모닝메뉴의 경우 할인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