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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대도시 대형유통점 공략

전남 곡성군에서 생산되는 멜론이 부산과 광주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멜론이 지난달에 광주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 납품된데 이어 이달 들어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 동래점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롯데마트 서울 잠실점에도 납품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판매망의 교두보도 마련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멜론이 대형백화점과 마트에 납품되고 있다는 자체가 큰 성과"라며 "당도가 높은 곡성 멜론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멜론과 비교해 많이 팔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지역은 연평균 일교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커 멜론의 당도가 높고, 향기가 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곡성읍 등 5개 읍·면 총 150㏊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