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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한우' 전문매장 12월께 완공

전남 함평군에 한우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함평천지 한우' 전문 매장인 '함평천지 한우촌'이 오는 12월께 들어선다.

함평군은 14일 함평읍 엑스포공원 인근 현장에서 이석형 군수와 조용무 군의회 의장, 축산농가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천지 한우 전문 매장인 '함평천지 한우촌' 기공식을 했다.

군은 한우산업 특구 지정을 계기로 명실상부하게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함평천지 한우를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고 한우산업 5개년 계획 추진의 시발점으로 삼기 위해 한우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하는 한우촌은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 3층에 전체면적 2832㎡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요 시설은 1층에 축산물 및 특산물 판매장, 2층에 명품 브랜드 레스토랑, 3층에 한우역사관이 들어서며 나비가 비상하는 형상의 디자인으로 함평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사육시설의 개선과 확충은 물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확대를 통해 위생상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특히 판매업소의 시설 개선과 쇠고기 이력추적 시스템 정착으로 명품 함평천지 한우의 명성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