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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형 유통업체와 특산품 공동판촉

전남 완도군이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손을 잡았다.

완도군은 14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와 신세계 관계자, 광주·전남권 완도군 명예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산품 판매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시장인 신세계 이마트와 판매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에서는 백화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도군 특산품 명예면장 위촉식과 완도 쌀 팔아주기 운동 협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협약식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완도 특산물 판촉대전도 열린다.

판촉대전에는 완도에서 생산된 전복, 쌀, 멸치, 김, 미역, 다시마, 마늘, 건강기능성 식품 등 모두 109개 품목이 선보이며,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시장에서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완도 농수특산품이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판매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500 전복 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광어&Love 범국민 광어사랑 선포식'과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지난 5월까지 12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