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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수산경영대상 수상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전남 수산경영평가 대회에서 당당히 경영대상에 선정되어 시상금 1억원 및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산경영 평가는 내부평가 위원 및 외부평가 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의 엄정한 심사아래 수산업 규모화 기업화 추진실적 및 수산물 가공·유통회사 투자유치 실적, 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 등 시군별 수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벌인 결과, 장흥군이 12개 평가대상 시군중 최우수 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장흥군은 지난 5월2일 전국최초 무산 김양식을 선포하여 생산에 성공하고 무산 김에 대해서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 및 국제유기인증(IFOAM) 등을 획득하였으며, 기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자들 이익창출을 위해 순수 어업인 들이 출자한 '장흥 무산 김 주식회사'를 탄생 시켜 유통 ·판매 시스템을 선진화 시킨 점이 크게 주목 받았다.

녹색 성장에 부응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 매카로 우뚝 선 장흥군이 무산 김 양식으로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이어 그 동안 무질서하게 배치된 미역양식어장을 정비·정리하여 악화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규모화 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 또한 이번 수산경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친환경 장흥이라는 이미지를 위한 공격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은 대도시 중심의 무산 김 와이드칼라 광고판 설치, 무산 김 생산을 감시하기 위한 CCTV 설치, 무산 김 다큐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무산 김 양식을 선포하여 생산에 성공 하였고 이어 생산된 무산 김의 유통 일원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무산김 주식회사 설립, 청정해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환경양식 단지조성 등 이 이번 평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군 관계자는 “ 이번 수산경영평가 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수산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수산업 기업화 추진 및 수산물 가공 유통회사 투자유치 및 판매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