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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특산물 서울에서 큰 호응 얻어

영광군(군수 정기호) 백수읍은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구 신길 5동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신길 5동의 근린공원 개소식과 연계해 개설된 직거래 장터에서 백수읍은 37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영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잠재 구매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친환경쌀, 굴비, 모싯잎송편, 천일염 등 탁월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영광군의 우수한 상품을 엄선하고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누렸다.

한편,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즉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그동안 경기?충청미를 구입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날 홍보용 쌀로 증정한 영광대표 브랜드 쌀 ‘사계절이 사는 집’으로 지은 밥을 시식한 많은 시민들은 향후 영광 쌀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백수읍과 백수농협이 합심하여 판촉에 힘을 쏟았을 뿐 아니라, 바쁜 국정일정에도 이낙연 국회의원(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직접 특산품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됐다.

백수읍 관계자는 “비록 짧은 행사기간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직거래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신길 5동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처음 고객이 평생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전략을 세우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