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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신세계 '특산물 판촉' 협약

전남 완도군이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본격적인 특산물 판매 활동에 나선다.

완도군은 25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서울 신세계 이마트와 '완도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생산어민과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 단계를 줄여 상품의 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고, 어민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은 내달부터 서울지역 15개 이마트 점포를 중심으로 완도 특산물 판촉전을 열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은 대형 유통시장과 생산 어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 122개와 중국 20개 이마트 점포에서 질 좋고, 맛있는 완도 특산품이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