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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식품이 소개하는 여름 별미김치 5선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별미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시원한 별미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특히 김치는 총각무, 열무, 오이, 매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별미 김치를 만들 수 있다.

여름철로 본격 접어든 가운데 김치제조.유통 전문 기업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에서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여름철 별미 김치를 소개한다.

김치 명인 1호 김순자 대표는 “여름철 별미 김치는 식욕도 살리고, 더위도 쫓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며 “가정에서 직접 시원한 여름철 별미 김치를 만들어 올여름 더위 없이 시원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동치미

겨울에만 동치미를 찾는 것은 아니다. 지금 담가 놓으면 한달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무더운 여름 시원한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재료: 총각무, 굵은 소금, 양파, 마른 붉은 고추, 마늘, 생강, 설탕 등

#만드는 방법:

1) 총각무는 무청을 잘라내고 무를 껍질채 깨끗이 씻은 뒤 굵은 소금에 힘을 주어 돌돌 굴린다.

2) 총각무를 1cm폭으로 동그랗게 썬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이 때 무청도 적당량을 덜어 함께 절인다.

3) 절인 총각무와 무청은 체반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양파는 반으로 자르고 마른 붉은 고추와 마늘은 통으로 준비한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썬다.

5) 면 주머니에 4)의 재료를 채워 담는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국물에 동동 떠다니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다.

6) 냄비에 물을 담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 뒤 완전히 식힌다.

7) 김치통에 3)의 무와 무청, 양념주머니를 담고 끓인 소금물을 부어 삭힌다.

8) 1~2주 정도 냉장 숙성시킨다.

◆ 열무 물김치

시원한 맛의 여름 대표 채소는 열무다. 열무 물김치는 열무의 시원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A, C, 무기질이 풍부하다.

#재료: 열무, 얼갈이, 쪽파, 양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홍고추, 풋고추, 밀가루, 설탕, 천일염 등

#만드는 방법:

1) 열무와 얼갈이는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4~5cm 길이로 썰어 굵은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2) 홍고추 1개와 풋고추는 어슷썰기하고, 실파는 다듬어 3~4cm 길이로 썰어 놓는다.

또, 물에 밀가루를 넣어 밀가루 풀국을 끓여 식혀 놓는다.

3) 분마기에 반으로 가른 홍고추 2개와, 마늘, 생강을 함께 넣고 갈아서 김치 양념을 만든다.

4) 절인 열무와 풋고추를 물에 헹구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김치양념과 홍고추, 풋고추, 실파를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는다.

5) 고추를 갈았던 분마기에 밀가루 풀국을 붓고, 물에 타서 고운 소금으로 간을 하여 항아리에 붓는다.

◆ 오이 물김치

무더운 여름철의 오이 물김치는 더위로 인해 잃은 식욕을 되돌리는 작용이 있다.

#재료: 오이, 굵은 소금, 실고추, 양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등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굵은 소금 1큰술을 껍질에 비벼가며 문질러 씻은 후, 2~3㎝ 길이로 길쭉하게 썰어 굵은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 다음 물기를 짠다.

2) 실고추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썬다.

3) 밀가루를 냄비에 담고, 물과 소금을 넣어 풀국을 쑨 후, 완전히 식힌다.

4) 3)의 풀국에 체에 바친 고춧가루를 넣은 후, 오이와 실고추, 양파를 넣어 고루 섞어 김치통에 담는다. 이때 다진 마늘을 면 보자기에 싸서 함께 넣는다.

5) 김치통에 1~2시간 정도 실온에 두어 물김치가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둔다.

조금 빨리 먹고 싶을 경우, 동량의 설탕과 식초를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면서 김치가 빨리 익는다.

◆ 보양 백김치

백김치의 시원한 맛과 풍부함으로 입맛 없는 여름철에 입맛을 되살릴 수 있다. 입맛과 영양을 함께 챙기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재료: 배추, 무, 배, 마늘, 양파, 쪽파, 갓, 생강, 피망, 천일염, 홍고추, 당근 등

#만드는 방법:

1) 불순물을 제거한 천일염을 구워서 준비한다.

2) 배추는 다듬어 1/2로 절단하여 천일염에 12시간 절여 세척 후 탈수시킨다. 무도 세척 후 채썰어 소금에 1시간 절여서 탈수시킨다.

3) 마늘, 생강, 양파, 사과(1/2), 배(2/3) 등은 곱게 다져서 즙으로 준비한다.

4) 갓, 쪽파, 홍고추, 피망도 씻어서 썰어 놓는다.

5) 마른 새우, 표고버섯, 다시마는 물을 넣고 끊여 식혀 놓는다.

6) 3)에 4)를 넣고 무채와 나머지 재료를 함께 혼합하여 백김치 속을 준비한다.

7) 2)절여진 배추에 6)의 백김치 속을 넣는다.

8) 완성된 백김치에 5)의 육수를 넣어 완성시킨다.

◆ 매실 물김치

여름에 단골로 즐겨찾는 아이템인 물김치. 여기에 매실을 첨가하여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더했다. 특히 매실은 피로 회복과 갈증 해소에도 만점이다.

#재료: 배추, 고춧가루, 마늘, 당근, 피망, 매실, 생강, 미나리, 표고버섯 등

#만드는 방법:

1) 불순물을 제거한 천일염을 구워서 준비한다.

2) 배추와 무는 다듬은 후, 씻어서 나박썰어 천일염에 절여 세척 후 탈수시킨다.

3) 마늘, 생강, 양파, 배(1/2) 등은 곱게 다져 즙으로 준비한다.

4) 미나리와 쪽파도 씻어서 줄기부분만 골라 놓는다.

5) 김치육수는 무, 다시마, 표고 등을 넣어 중불에 끊여 식혀 놓는다.

6) 매실에 소금에 절여 그늘에 말려 준비한다. (매실 액기스로 대체가능)

7) 3)에 액젓과 2) 4) 6)를 차례로 넣고 혼합한다.

8) 7)에 미리 준비한 육수를 부어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