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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위생불량 집단급식소 10곳 적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집단급식소 10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려고 보관하거나 조리실에 바퀴벌레와 곰팡이가 서식할 정도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식품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았다.

도는 정읍 A병원 등 6곳에는 과태료를 물리고 급식 위탁업체인 익산 B회사 등 3곳은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하는 한편 C업체는 일부 제품의 생산을 중지시키는 품목 정지 처분했다.

도는 또 식중독이 의심되는 음식을 거둬 들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 의뢰했다.

전북도는 기온상승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최근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급식 인원이 5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135곳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검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