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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단체급식 위생사고 빈발

국립보건원, 위생수칙 철저 준수 당부

국립보건원은 최근 신학기를 전후로 각급 대학 및 단체들의 합숙 행사가 집중, 위생관리 소홀 등을 인한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빈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집단설사환자 및 수인성전염병 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보고를 하도록 각 시·도 및 보건소에 시달했다.

최근 신학기 시작을 전후한 집단설사환자 발생 사례를 보면 ▲ 1월 29일 경기도 광림수도원 교회 신도 수련 1천50명 중 90명 ▲ 2월 15일 인천 옹진군 노인회관 주민척사대회 100명 ▲ 2월 16일 한국방문 홍콩인 24명 ▲ 2월 25일~3월 1일 충북 청소년 수련원 대학 신입생 약 200명 ▲ 3월 6일 광주 서강고교 급식학생 800명 중 20명 등이다.

국립보건원은 전국적으로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각급 교육기관 및 종교단체에 집단급식 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