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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또 구매하겠다 90%"

충남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확고한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08년 명품 청양고추 구매자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512명)의 90%(460명)가 '다시 구매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재구매 이유에 대해서는 '믿을 만 하다'가 61%(314명)로 가장 많았으며, 6차별화 시스템 생산(무제초제, 세척, 건조, 선별, 품질보증, 리콜) 만족도에 대해서도 98%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를 실시하지 않아 구매가 불편하고, 포장 단위가 세분화되지 않은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으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청양 고추를 택배로 주문한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