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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전 학교급식에 '쌀면' 공급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새 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 급식에 우리 쌀로 만든 '쌀면'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될 쌀면은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연구원과 지역업체가 공동개발한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숙면(제조과정에서 익혀나온 생면)으로 쌀가루 80%, 전분 19%, 정제염 1%로 구성된 참살이(웰빙) 식품이다.

또 알레르기나 소아비문 등 질병유발 요인이 있는 밀가루 음식보다 체내 소화흡수율이 높고 농민의 소득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학교 이외에도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에도 쌀면 공급을 확대해 국민 식생활개선 및 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