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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 성료

풀무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캠페인 ‘굿바이 아토피!’의 2008년도 사업이 고객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실천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진행해온 풀무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캠페인 사업 기금을 확보하고 아토피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두부류와 나물류 제품 중 ‘굿바이 아토피!’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제품 매출액의 0.1%를 아토피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토피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올해 총 모금액은 지난해 1억 원보다 60% 늘어난 1억 6000만 원이었으며, 이는 모두 아토피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 기금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액 사용됐다.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 2년째를 맞은 올해는 특히 학교를 거점으로 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아토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행했으며 지원대상도 2007년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1개교에서 서울 가양초등학교, 면동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영신초등학교 등 4개교로 확대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해 추진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아토피를 올바르게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아토피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서울시 영양, 보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품 첨가물과 아토피, 친환경 급식 등의 내용을 알리는 교육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2박3일간 충남 홍성군 ‘환경농업마을’에서 ‘굿바이 아토피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

남승우 풀무원 사장은 “아토피 어린이의 증가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뿐 아니라 각 가정과 사회 전체의 큰 걱정거리”라며 “풀무원은 바른 먹을거리가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으로 ‘굿바이 아토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NGO, 서울시 등 지자체, 보건소, 교육청, 학교 등 아토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협의체를 구축하여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아토피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