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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겨울방학 무료급식 학생 50% 증가

올 겨울방학 기간 무료급식을 희망하는 인천지역의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 무료급식을 원하는 각급 학교 학생은 2만878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여름방학 무상으로 식사한 학생 1만9757명에 비해 45.7%인 9029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무료급식 희망 학생이 증가한 것은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로 가계 소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674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남동구 4360명, 서구 3814명, 계양구 3425명, 남구 2998명, 연수구 2912명, 동구 1367명, 중구 1576명, 강화군 1232명, 옹진군 65명 등의 순이다.

인천지역의 평소 학기 중 무료급식 학생은 4만32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