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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치킨 ‘핫썬’ 일본 진출

‘핫썬’이 국내 외식업체로는 최초로 일본에 30여개 대리점을 동시 오픈 할 예정이다.

핫썬(대표 김동진)은 지난 30여 년간 오직 ‘치킨과 소스’의 조리방법을 개발, 생산과 판매에 전력해 온 하산푸드시스템의 자체 브랜드다.

핫썬은 ‘기름 없이 바삭한 베이크치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연재료로만 조리하여 기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트랜스 지방, HNE 등의 인체 유해요소를 제거하고 바삭바삭 맛 좋고 건강하며 안전한 치킨을 제공하고 있다.

‘핫썬’은 지난해 6월 일본 컨설팅 전문기업 ‘MKBI’와 일본 진출 에이전트 업무 계약을 맺은 이후 연내 일본 유수 외식업체와 업무추진을 통해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업무계약은 ‘핫썬’이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에이전트가 일본 기업과의 교섭 창구 및 영업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교섭중인 일본 라면 전문프랜차이즈 업체 4개사 중 우선 빗꾸리라면과 구체적으로 협약이 진행 중이며, 300여개의 가맹점 중 30여개 가맹점을 동시에 핫썬으로 전환 하여 수익이 좋을 경우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일본 에이전트 협약은 일본에 진출한 브랜드 중 최초의 직영점 시스템에 단기 최대 오픈 매장수로 기존 로열티를 받고 브랜드를 팔거나, 단순한 식자재 납품의 수준이 아닌 일본 에이전시를 통한 직접적인 업무협약이란 점에서 한일 양국 프랜차이즈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MKBI측은 “ 현재 일본은 튀긴 음식에 대한 나쁜 인식이 고조되어 웰빙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핫썬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베이크치킨의 기술력과 일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양념소스를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가능성이 높다가 판단되어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 지방, 저 트랜스지방 치킨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핫썬’의 일본진출은 한국 토종 브랜드의 글로벌화 향한 새로운 도전으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