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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전복 가공공장..'전복맛살' 출시

살아 있는 전복과 함께 전복 맛살 등 다양한 전복 가공 식품을 맛볼 수 잇게 됐다.

완도군은 "청산바다가 최근 완도 죽청농공단지에 전복 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전복 맛살 등 전복 가공 식품을 생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2004년부터 완도 전복을 홈쇼핑과 국내 유명 백화점에 납품해 온 청산바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복 장조림, 전복 맛살, 양념 전복 등 전복 가공 식품의 판로를 외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완도산 전복은 대부분이 살아있는 전복(일명 활전복)으로 국내에 유통되지만 가공공장 준공으로 새로운 전복 식생활 문화 창출과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 국민 '5500 전복 먹기' 행사와 드라마 '식객'을 통한 전복 홍보 등 다양한 시책으로 전복 소비 촉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