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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대학, 지역 식품업체에 기술이전

전남지역 대학들이 자체 개발한 식품가공기술을 이 지역 농수산식품업체에 전수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목포대·순천대·동신대·전남대 등 4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도내 150여개 식품관련 기업 등이 참석해 전남도-대학 산학협력단-식품업체 간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목포대는 '전복통조림 제조방법'과 '조기통조림 제조방법' '석창포잎차 제조방법' '김치 제조공정 애로기술 해결책' 등을 관련 기업에 지원한다.

또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어성초 기능 및 성분 연구결과'와 '잉여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방법' 등을 전수하고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건과일 제조방법'과 '양파음료 제조방법' '과실부산물 미용소재 제조방법'을,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조기의 조미건포 제조방법'을 이전한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이 지역 농수산가공업체들이 타지역 업체에 비해 부족했던 경쟁력을 만회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