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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dy대숲맑은 한우' 수도권 공략

전남 담양군의 한우 상표인 'dy대숲맑은 한우'가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축협조합은 최근 농협 부천 축산물공판장과 협약식을 갖고 매주 8마리 이상의 'dy대숲맑은 한우'를 부천 공판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담양읍 이종진 씨의 소 1마리가 ㎏ 당 1만 9천여 원, 962만 원의 최고 경락가격을 기록하는 등 두당 출하 가격이 평균 69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 경락가격에 비해 30%가량 높은 금액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과 인근 지역 판로를 확대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송아지 사육부터 철저히 관리해 영산강 시원(始原) 청정지역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보조사료를 먹고 자란 친환경 고급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dy대숲맑은 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417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5개 농가의 7천258마리의 한우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