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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광주시는 "최근 홍콩의 닭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홍콩 등 AI 발생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등 방역기관에 닭.오리 사육농장 출입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소독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농가별로는 예찰 담당자를 지정해 닭,오리에 대한 질병 감염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자치구별 축산인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방역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2일 국가위기경보 '관심' 발령에 따라 5개반 16명으로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