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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겨울대파' 대파브랜드 육성대상 선정

전남 진도의 겨울 대파가 165억원이 투입되는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도군은 "박연수 진도군수를 중심으로 정부의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응모하는 등 온 힘을 쏟은 결과 진도 농업의 주 소득원이면서 대표적 수급 불안 품목인 겨울 대파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165억원을 지원받아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진도 청정 푸드밸리 주식회사'를 출범시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대파 종합 처리시설을 완비한 명실상부한 농산물 종합유통 가공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파워 브랜드로 육성해 겨울 채소의 수급에 안정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