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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전남 구례군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뽑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자를 선정, 오는 10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친환경농업대상은 해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함께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농업인.유통업체 등을 발굴, 격려하는 상이다.

올해 대상을 받는 구례군은 전체 경지의 56%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특히 벼는 '무농약'급 이상의 인증 면적 비율이 92%에 이른다. 아울러 친환경 미꾸라지 농법, 볏짚환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고 작년에는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할 친환경농업 육성 10개년 계획도 세웠다.

이외 수상자로는 ▲특별상 강원도.전라북도 ▲최우수지구 산청군 차황지구 ▲ 최우수생산자 남양주시 김영진씨 ▲소비.유통부문 최우수상 한겨레 플러스 ▲학교급식 최우수상 부천 도당초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대상과 특별상에 각각 2000만 원, 1000만 원 등 총 1억550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나 기관에 부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