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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학교 "우리는 친환경 쌀만 먹어요"

전주시 덕진구 성덕, 용정동 일대 친환경학교급식 전용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전주시는 올해 학교급식 전용단지에서 생산된 쌀 1000여t 전량을 구매, 내년도 전주시 관내 112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가을 성덕, 용정동 일대 200㏊를 친환경학교급식 전용단지로 지정했다.

시는 이곳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가을 이 전용단지 인근에 육묘장 2개를 설치, 육묘를 싼값에 공급했다.

시는 또 내년에도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한 전용단지를 대폭 확대하고, 이 단지 인근에 공동육묘장과 공동이용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유기질비료 1만2000t과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사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먹이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사업을 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