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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벌교꼬막' 2건 상표등록

전남 보성군은 4일 지역 특산품인 '벌교 꼬막'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등록은 꼬막 생산자 모임인 '보성 벌교꼬막 영어조합법인'이 추진한 것으로 등록된 상표는 '천상갯벌'과 '꼬미.쫄미' 등 2건이다.

상표등록은 보성군이 신청한 벌교 꼬막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앞서 상표보호를 위해 출원됐으며 앞으로 원산지보호와 꼬막 품질관리 등 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벌교 꼬막은 이 지역 551 어가가 생산에 참여해 1300ha에서 연간 3000t을 수확,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보성군은 벌교 꼬막을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꼬막을 중심으로 한 체험·전시·가공·판매시설 등을 갖춘 '벌교꼬막웰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