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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학교기업 화장품 `유럽 수출'

중부대학교(총장 최희선)는 학교기업 로하스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 생산한 한방화장품 `한수단(韓秀丹)'을 영국 헬스케어체인사업사와 폴란드 유통마트 TESCO에 내년 6월까지 33억5000만원 상당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단'은 흑홍삼 등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를 효과적으로 전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 신개념 한방화장품으로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인 IEC-코리아와 영국 시험기관 등의 검증을 거쳤다.

또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영국의 `헤롯(Harrods) 백화점'과도 수출 계약을 협의하고 있어 유럽 고급 백화점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항면역성 흑홍삼 제품 연구개발 외에도 남성용 화장품, 아토피 피부연고, 흑홍삼차류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중부대 최희선 총장은 "한방화장품의 우수성을 국내보다는 해외에 적극 알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삼, 약초, 바이오 관련 제품을 개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대는 3일 충남도, 금산군의 지원을 받아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관리 기준을 적용한 식품 및 기능성 식품 제조공장 `충남향토자원지원센터'를 교내에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