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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중부권 유통망 확보

전남도가 충청권 수산물 유통회사인 삼해로와 유통협약을 맺음에 따라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경기 등 수도권 수산물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종배 삼해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한 유통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해로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활.선어, 패류, 건어물, 수산가공품 등의 수산물 판매를 돕고 전남도지사 품질인증품목 추천과 수산물 프랜차이즈 물류기지 제공 등을 추진한다.

대전에 위치한 삼해로는 132개 점포를 보유한 수산물 유통업체로 활.선어와 일반가공수산물 판매장, 회센터, Sea-food Town 등을 직접 운영해 연간 37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수산 유통업체다.

또 대전을 기반으로 경기 분당, 서울 신도림 등 수도권 수산물 소비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전남산 수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중부권역 유통라인 확보와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