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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리는 식품업계

과학적으로 인체 유무해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과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해 식품업계가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 국민들이 또 다시 불안해 하고 있다.

멜라민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같은 행태를 보이는 식품업계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요즘 멜라민이 잠잠해지자 이런 틈을 파집고 은근살짝 밀어붙이는 듯한 분위기다.

국민들의 불안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기만 살겠다는 식으로 밀고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GMO와 방사선조사는 그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특히 방사선조사의 경우 유럽연합 국가들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방사선조사식품 허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번 세미나에서 식품업계는 과학적 증명을 들고 나온다. 하지만 GMO와 방사선조사식품은 그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그 무유해성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됐다.

이들이 말하는 요지는 식량문제 해결과 원료수급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것을 종합하면 이익을 예전처럼 많이 챙길 수가 없기 때문에 GMO 등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공식품을 먹는 것은 일반 국민들이다. 이들에게 물어는 봤는지 궁금하다. 일순간의 이익을 위해 전 국민이 병들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