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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분자ㆍ뽕, 첨단기술 지원받는다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특화작물인 '뽕'과 '복분자'가 대덕의 첨단기술 지원을 받게 됐다.

부안군과 고창군은 13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농촌공사와 '농어촌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 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지역 특화산업 및 기업 발전을 위해 ▲ 대덕특구본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 ▲ 농어촌 분야에 첨단기술 이전 및 사업화 ▲ 농어촌 기업에 기술과 프로그램 지원 ▲ 기술·인적네트워크 지원 ▲ 첨단 기업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특히 대덕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6개 국책 연구기관과 32개 기업부설연구소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복분자.뽕산업에 접목될 경우, 특화작물 및 관련산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자체들은 전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첨단기술이 뽕과 잠업을 지원하면 상품 명품화,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잠업 성장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향상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