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관원 "청원 오창쌀 순도 높다" 확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6일 "충북 청원군 오창농협RPC 쌀의 품종을 검정한 결과 순도 높은 국산 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충북지방경찰청이 원산지 확인을 위해 시중에서 무작위로 채취한 쌀의 품종을 유전자 마커 방식으로 검정한 결과 순도가 91.6%인 추청쌀로 밝혀졌다"며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브랜드 쌀에 비해 품종 균일도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자 마커 검정법은 이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벼 품종 식별법으로 125개 국내 주요 벼 품종의 식별이 가능하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청원생명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에 속해 있는 한 RPC가 판매하는 쌀에 중국 쌀이 혼합됐다는 제보를 받아 최근 내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