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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산물 '인기만점'..227억 구매계약

전남도는 4일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수도권 전문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달 25일 155억원에 이어 추가로 72억원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람회가 폐막한 3일 도 서은수 농산물유통과장과 농산물유통업체인 미사랑인들, 한국에이앤에프유통, 이오팜, 제일A&H와 생산자 단체인 순천별량농협, 진도농협, 청운영농조합법인, 해남황산 배추작목반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농산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구매계약과 함께 앞으로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각종 농산물 생산정보와 유통시장 소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남 농산물의 대형 유통매장 고정 입점 확대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는 수도권 대규모 쌀 유통업체인 미사랑인들이 40억원 상당의 순천 친환경 쌀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번 구매 약정은 기름 값 파동, 농자잿값 상승 등으로 생산과 판매에 이중고를 겪는 농민들에게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