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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배상면주가 전통술 업무협약

전남 해남군은 31일 주류 전문기업인 배상면주가와 전통술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술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군은 배상면주가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냉이술을 포함해 전통 곡주에 대한 원료 곡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해남 쌀의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해남에서 냉이술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춰나갈 계획이다.

군은 배상면주가에서 지난해부터 해남의 냉이와 쌀로 만들어 판매해 온 '땅끝마을 냉이술'을 확대 생산해 지역 특산주로 활용해 나가고 가칭 '전통술 갤러리'를 건립해 가양주 교육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땅끝마을 냉이술은 배상면주가에서 여름 매실주와 가을 들국화주, 겨울 도소(屠蘇)주 등과 함께 계절별 대표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세시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