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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특구 전국 '대상'

전북 순창군은 23일 장류산업특구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전국 특구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위원단이 전국 109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1-9월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난 2006년에 대상, 2007년에는 우수상을 차지한 순창 장류산업특구는 이번의 쾌거로 '대한민국 1호 특구'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순창 장류특구는 지난 2004년 12월 당시 재정경제부에 의해 전국 제1호 지역특구로 지정된 이후 자치단체 최초로 '장류연구소'를 건립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특히 지역 장류제조업체와 장류원료 계약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순창의 장류특구를 지역의 차별화 된 향토자원을 산업과 연계시켜 생산성을 높인 성공 사례라고 평가하고 순창 장류특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