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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한우명품화' 사업에 탄력

전남 장흥군은 20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61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한 13개 유형의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중 장흥군의 '한우 명품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3년간 한우명품화 부문 지역특성화 사업비 4억원과 함께 한우개량 정보화지원사업, 한우부문 연구개발 등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혈통한우 입식사업, 우량 수소에서 채취한 정액 보급사업, 조사료 확대재배, 풀사료를 활용한 사료비 절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한우협회 등이 함께 참여 한 '한우명품화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정남진 토요시장의 명성을 활용한 한우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영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역특성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우 명품화'를 위해 예산과 신기술, 교육, 연구개발 등을 집중시켜 전국 최고의 한우사육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