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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국산 귀리로 건강식품 개발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산 쌀 귀리를 이용해 청국장 등의 건강식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농기원은 귀리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읍지역에서 5만t을 시범재배했으며, 청국장과 식빵, 누룽지, 떡 등의 건강식품으로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귀리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풍부한 식이섬유와 베타 글루칸 등을 함유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항암 효능이 뛰어나지만 국내산이 거의 없어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귀리는 식혜 등 다양한 가공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