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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 사과 특판에 나섰다"

전북 무주군이 친환경 반딧불 사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과 전주 등 대도시에서 릴레이 판매행사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서울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반딧불사과 판매행사에 들어간 데 이어 15일에는 청계천 광장에서, 17-19일에는 전주 경기전 일대에서 홍보,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과생산 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사과를 공급, 반딧불 사과를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반딧불 사과는 추석을 전후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형상점과 전주, 대전, 광주 등 인근 도시 농산물시장 공판장에 납품되고 있는데 타지역 사과보다 맛과 품질이 좋아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반딧불 사과는 물량이 부족할 만큼 전국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사과를 군의 대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사과는 무풍면과 무주읍, 안성면 등의 380여 농가에서 353ha를 재배, 연간 6700여t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