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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연구소' 건립 본격 추진

전북 진안군 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진안군은 9일 진안 홍삼연구소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형주(57.전 한의학연구원장) 씨를 연구소장으로 추대하고 법인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대된 이 소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보건복지심의관, 보건복지부 공보관,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을 거쳤으며, 2003-2008년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군은 오는 11월 한방약초센터 2층에 임시 사무실과 연구소를 개설하고 연구소장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안 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은 산업자원부 주관 '지방기술혁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오는 2011년 6월까지 진안읍 반월리 521일대 3300여 평에 홍삼 기술연구실과 실험실, 회의실, 전시실, 홍보관이 들어서는 홍삼연구소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홍삼연구소가 건립되면 진안 홍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진안 약초가공단지와 더불어 진안군이 전국 최대의 인삼.약초류 가공, 유통 단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