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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쌀.파프리카 '지평선'브랜드 사용

전북 김제에서 생산되는 쌀과 파프리카가 지역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을 맨 먼저 달게 됐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우수농산물인증(GAP)과 친환경유기농.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새만금농산RPC 쌀, 서김제농협RPC 쌀, 공덕농협RPC 쌀, ㈜농산무역 파프리카 등 4개 농산물에 대해 '지평선'브랜드 사용을 첫 승인했다.

시는 이들 농산물에 대한 품질 보증과 함께 지평선 마크 및 캐릭터가 새겨진 포장지를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GAP 또는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만 '지평선'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평선' 상징물을 부착할 수 있는 농축산물은 쌀, 파프리카, 한우, 포도, 배, 감자 등 6개로 한정된다.

공동브랜드사용 심의위원장인 박균식 부시장은 "치열한 농축산물 경쟁에서 '지평선'은 우리 시가 보증하는 품질마크"라며 "특산품의 차별. 명품 화와 '지평선'을 활용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과 함께 생산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