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업경제 발목 잡는 국회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경제가 나락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에 식품기업 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련 업계와 협회 등에서는 기업의 이미지 추락으로 인한 경제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너도나도 모두 힘을 합해 지금의 어려운 경제를 이겨나가자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국회가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들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1년 내내 일도 안하다가 국감을 이용해 깜짝 스타가 되려는 제스쳐가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증인을 불러놓고 고압적인 태도로 마치 죄인 다루듯하면서 한번 튀어보겠다는 식의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나 구태는 청산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