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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최고장인 빈야, 13일 방한

프랑스 요리의 최고 장인(Master of France.MOF)으로 알려진 제라 빈야(47)가 내한해 독창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빈야가 호텔 내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1996년 요리 부문 MOF에 선정된 빈야는 정통 프랑스 요리에 지중해와 일본 스타일이 조화된 새로운 미각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MOF는 3년마다 개최되는 프랑스 최고의 장인을 선별하는 대회로 2개월 동안 총 4번에 걸쳐 상품 지식, 요리실력, 면접 등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합격해야 한다.

빈야는 현재 프랑스 남동부 리옹 지방에 위치한 '로베아쥬 드 퐁 로즈'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으며 2002년에 1스타 미슐랭 레스토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방문 기간에 빈야는 지중해풍의 조개관자 카파치오를 곁들인 차가운 미너스트로우니 스프, 블랙 올리브 오일 및 펜넬 스튜와 샴페인 소스로 마무리 되는 넙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일식이 접목된 와사비 오일 비니그레트 소스와 대구요리, 훈제 요리의 바삭함이 일품인 완두콩 시타케 버섯 스프 등 새로운 미각 스타일의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빈야의 요리는 점심 세트가 4만5000-5만5000원, 저녁 세트는 9만5000-11만5000원. 문의 ☎ 02-559-7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