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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 12개 국가 참여

오는 23일 개막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하려는 외국 바이어들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참여 신청을 한 외국 바이어는 12개 국가 52명으로 작년의 8개 국가 13명에 비해 4배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작년에 한 명도 없었던 중국이 25명으로 급증했고 일본 7명, 홍콩 5명 등이다.

조직위는 참여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바이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행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이동희 홍보팀장은 "엑스포가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효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닦는 자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엑스포는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오는 23-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