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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팡파르'


경남지역 대표 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한 자리에 어우러지는 2008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지난 2일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태일 도의회의장, 박원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각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오는 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며, 경남도 20개 시군관, 경남농협관 등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29개관 42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2008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에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긴 인절미 만들기 도전 등 동시행사가 진행됐다.

20개 시군의 대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예품, 한방약초·차, 건강식품류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관광, 식품포장기자재, 주방용기 등이 전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캐나다,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홍콩 등 7개국의 해외바이어 70여명, 국내 대형백화점, 할인점, 수출업체 등의 국내바이어 100여명이 초청돼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마케팅 장으로서 시군 및 업체 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도내 특산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WTO 및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 중소업체를 위한 경남 특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도민들이 지역 생산품을 바로알고 애용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참가업체의 매출 극대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캐나다 등 7개국 70여명이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와 아울러 러시아 연해주식량공사(사장 알렉산드로 블라드미로비치)와 경남무역 간의 농수산·공산품의 수출 및 시장개척의 관련 사업부분에 협력사로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통한 상호간의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상호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서」도 체결한다.

그 외 지역관광·체험마을, 부대산업관, 해외산업관 등 다양한 홍보관과 함께 문화·건강체험관도 함께 구성되며, 지난해에 이어 타 시도에서 생산되는 우수상품과 식품포장기자재, 농기자재, 주방요식기기 등의 전시는 물론 부대산업관을 동시에 유치함으로서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업체에는 상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양사 식품위생관리 및 파프리카 농약안정성 관리 세미나 등을 동시에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제과제빵 및 전통 떡 작품전시, 긴 인절미 만들기 도전 및 시식회, 파프리카 요리 작품 전시 및 시식회, 창작 거북선 만들기 체험관, 어린이 행사 페이스 페인팅, MBC열전노래방, 아지매 노래자랑, 국악 및 현악 연주회, 밸리댄스, 특산물 경매&세일, 행운권 추첨에 의한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도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08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를 기점으로 대일 신선농산물 전국 수출액의 75%를 차지하는 경남의 1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보다 장기적으로는 경남 특산물이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활발한 대외 수출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이 박람회를 국제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