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동북아 식품시장을 겨냥한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활성화와 동북아 식품시장의 중심 축을 형성하기 위해 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단계(2009-2010년) 기간에는 식품클러스터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에 이어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한 홍보 및 투자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기반구축기인 2단계(2010년-2012년)에는 식품 전문단지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기업 및 연구소 유치작업을 병행하기로 했으며, 마지막 3단계(2013-2015년)에는 기업 생산활동과 산.학.연 연구활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에 총 6156억원을 투입해 식품산업진흥원과 식품전문단지,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공동집배송 센터 등 식품 관련 시설을 갖추도록 해 네덜란드 푸드벨리와 같은 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클러스터에서 근무할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사업과 산.학.연 지식 및 정보교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