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고품질의 김 생산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해남군은 "양식 어장의 환경보호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산 김 양식어장 관리 및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허가 지역 이외의 곳에 김발을 시설하는 어장 이탈 행위, 너무 빽빽하게 김발을 시설하는 밀식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지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군은 21km 항로에 57개의 항로 표지시설 설치, 어업 지도선의 상시 순회 예찰 등 불법시설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GPS(위성위치확인장치) 자료 등을 분석해 지속적인 어장 정비를 실시하고 불법 양식 시설물을 설치한 어촌계에 대해서는 어장 개발, 각종 지원 사업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 을 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