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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첨단 농업단지 조성 '탄력'

전남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 복합 농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농수산식품부가 올 말까지 2~3개의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공모해 간척지 대규모 영농을 유도 하기로 하면서 군이 추진해 온 첨단 복합 농업단지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대규모 농어업회사 설립 기본 방침을 확정한 농수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회사 공모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25일 해남을 방문한다고 군은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영산강 3단계 간척지 활용방안을 수립해 계곡면 간척지 700ha에 첨단복합영농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 단지는 수출 지향형 친환경 첨단복합 농업단지로 자원순환형 농축단지와 수출지향형 시설원예단지, 산지물류유통단지, 농업관광 및 농업교육단지 등으로 계획됐다.

해남군은 해남지역 간척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참여 사업체를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