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읍시, 시내 초등학교 급식비 50% 지원

전북 정읍시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2학기부터 시내권 초등학교에 급식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정읍시는 이번 학기부터 동 지역에 있는 8개 초등학교(6434명)에 6억4000만원을 지원,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이 월 평균 3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정읍시는 학부모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이들 지역의 중학교까지 학교급식비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학교급식비 7억 8800만원을 확보해 읍.면에 있는 초등학교(29개)와 중학교(13개)를 다니는 학생 1명 당 각각 하루 800원, 1050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