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롯데제과와 협력해 '의성마늘빵'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마늘빵은 명품 의성마늘의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빵으로 롯데제과측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가게 된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달 18일 롯데제과측과 '의성마늘빵'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마늘 과자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06년 롯데햄과 협력해 '의성마늘햄'을 비롯해 의성마늘을 활용한 7종류의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출시하는 등 의성마늘을 이용한 식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 마늘을 단순한 농사가 아닌 마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새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