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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농산물 분석기관 3곳 선정

전북도는 공모를 통해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3곳을 친환경농산물 분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주로 하게 되며 시설 및 장비 구입비로 16억 원이 지원된다.

도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친환경농업 분석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모두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분석기관이 크게 부족해 농민들이 타 시.도에 가서 잔류농약 검사를 받는 불편함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연간 4억 원 이상의 자본이 유출됐다"면서 "분석기관을 적극 육성해 농민 불편을 덜고 자본 유출도 막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