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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도 ‘컬러푸드&스타일링’시대


단체급식사업을 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는 지난달부터 월 2회씩 사내 메뉴개발자 및 조리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컬러푸드&스타일링'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될 '컬러푸드&스타일링' 교육에서 지난 1일 수업에는 화가 김금안씨를 강사로 초빙, 제대로 된 컬러푸드를 구현하기 위한 색의 기본 원리와 조화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았다.

김금안씨는 색채 부문 전문가로 밀레니엄 힐튼호텔 미술 큐레이터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밀레니엄 색채협의회 이사장, 두산갤러리 관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날 교육에서 "조리사와 화가의 처음 만남은 어색했지만 음식과 색의 관계를 알아갈수록 두 전문가 사이에도 공통점이 늘어갔고, 강의 분위기는 열정적으로 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후에도 수강생들은 특수 컬러 식재료 이해, 일식.서양식.중식.한식.단체급식에서의 색채를 고려한 레시피 개발과 푸드 스타일링, 테이블 세팅 등의 분야를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강사 및 외부 다양한 강사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끝나는 내면 2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급식 현장에 컬러푸드&스타일링 스킬을 접목할 예정이다. 정말 색다르고 맛깔 나는 급식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